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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editor, 매거진 b

JOBS를 다 읽었다. 멋진 일을 해내는 사람들의 멋진 태도를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소재는 에디터였지만, 좋아하는 것들로부터 좋은 것들을 골라내는 사람이 비단 에디터 뿐일까. 본인의 가치를 발견해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모음집이었다.

그런데 책에서도 말했듯 직업 그 자체보단 직업적 사고에 집중하여 콘텐츠를 만드는 책인 듯 싶은데, 만일 다음 권도 비슷한 내용이면 어쩌지? 란 생각이 든다. 멋진 일을 하는 멋진 사람들이 직업적 소명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일에서 본인의 가치를 발견해내는 사람이지 않겠는가? 그러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내는 사람은 대개 성취감, 재미, 호기심 이런 것들을 추진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지 않을까? 결국 직업이 무엇이든간에 위 1권:에디터편 과 비슷한 내용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2권이 나와봐야 알 수 있겠다. 결국 2권도 사겠다는 뜻.

주간독서결산 하며 쓴 글